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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여당, 기름 부은 부동산 실언은? / 추미애-윤석열, 이순신 인증 경쟁 중?

2020-11-2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00 속의 그대' 노래 제목 같은데요? <br><br>맞습니다.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죠. 환상 속의 그대에서 따왔는데요. <br> <br>Q. "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" 진선미 민주당 의원 발언 얘기군요? <br><br>네,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이 어제 임대주택 현장을 둘러보고 편견을 깨라면서 한 얘기였죠. <br> <br>정작 진 의원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임차해 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부동산 민심을 자극하는 여당 의원들의 발언이 처음이 아니잖아요? <br><br>직접 들어보시죠. <br> <br>Q. 이런 발언들이 쌓여서인지, 야권 뿐 아니라 누리꾼들도 반응이 차가워요? <br><br>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진선미 의원을 향해 "방 개수 만으로 섣불리 판단한다"며 "지적으로 게으르고 실망스럽다"고 비판했는데요. <br> <br>온라인에서는 "질 좋은 임대주택 먼저 들어가세요", "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라던 마리앙투아네트와 다를게 없다" 등의 비판글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국회의원이나 정부 당국자의 발언은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<br> <br>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면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발언부터 신중해야 겠습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너도 나도 이순신 장군?'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보이는데, 어떻게 이순신 장군과 연관있단 거죠? <br><br>더불어시민당의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했는데요. <br> <br>추 장관이 민주공화국을 거부하고 검찰공화국을 유지하려는 윤석열 검찰의 개혁에 온 몸을 던지고 있다는 건데요.<br> <br>그러면서 추 장관 교체를 입에 담는 이들은 토착왜구이거나 협력자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Q. 국민의힘에서 가만 있지 않았을거 같은데요? <br><br>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나섰는데요. <br> <br>"아들은 안중근 장군 엄마는 이순신 제독, <br> <br>곧 세종대왕도 등판할 각"이라며 비판 글을 남겼습니다.<br> <br>Q. 과거 민주당이 추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빗댄던걸 다시 소환한거군요? <br><br>맞습니다. 지난 9월이죠.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논란일 때인데요. <br> <br>당시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 아들이 "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<br>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"고 논평했다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.<br> <br>Q. 그런데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순신 장군이란 주장이 나왔었다면서요? <br><br>지난 7월인데요. <br> <br>윤 총장을 향한 여권의 압박이 커지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이렇게 적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에게 충신은 윤 총장 밖에 없다. 간신들이 충신을 내치는 건 이순신 때나 똑같다.<br><br>2주택자였던 윤석열 총장이 집 한 채를 매각한 게 알려지자, 대통령 측근들보다 먼저 지시에 따랐다며 <br>충신에 비유했던 겁니다. <br> <br>Q. 여권도 야권도 자기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순신 장군을 끌어와 비유하는 거 같습니다. <br><br>이순신 장군은 국난의 위기를 리더십으로 극복한 위인이다 보니 많은 리더들이 닮고 싶어하는 모델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진정한 리더에 대한 평가는 국민들이 하는게 맞겠죠. <br> 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국민인증' 으로 정해 봤습니다.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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